원더풀플랫폼이 렌쥴리에듀테인먼트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AI 플랫폼 기업 원더풀플랫폼은 코딩교육기업 렌쥴리에듀테인먼트와 최근 공동 개발 협약을 맺고 유아동교육용 AI 로봇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AI 로봇 사용 예시 / 렌쥴리에듀테인먼트
AI 로봇 사용 예시 / 렌쥴리에듀테인먼트
로봇은 AI 맞춤 교육을 지원한다. 어린이들이 AI 로봇을 코딩할 수 있도록 100여 개의 교육용 앱 콘텐츠와 KT ‘기가지니’ 서비스를 탑재했다.

코로나 예방 및 안전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 로봇은 얼굴 인식 기능, 적외선 센서 등을 탑재해 어린이 출·결석 및 체온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내역은 문자 전달 기능으로 학부모에게도 보낸다.

원더풀플랫폼은 AI 플랫폼 개발을, 렌쥴리에듀테인먼트는 AI 코딩교육용 앱과 콘텐츠 개발을 담당했다.

AI 로봇은 현재 다수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 도입된 상태다. 양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 1000여 곳 기관에서 AI 로봇을 활용한 체험 수업을 진행할 전망이다.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는 "미래의 인재인 어린이들이 원더풀플랫폼의 인공지능기술로 융합된 로봇을 체험할 기회 얻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대오 렌쥴리 대표는 "앞으로도 실속형 인공지능로봇 보급과 AI 및 코딩 교육과정 도입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