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기업 범위와 한도 확대, 업무 범위 확대 등


핀테크 업계가 금융당국이 내놓은 크라우드펀딩 발전 방안에 성장·도약의 기회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18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KORFIN)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16일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 간담회를 열고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약과 창업, 중소기업 모험자본 확대를 위한 방안을 내놨다. 이번 발전 방안에 따르면 크라우드펀딩 발행 기업 대상은 기존 창업·벤처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된다. 한도는 연간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두배 늘어난다.

류영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협회장은 "크라우드펀딩은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투자를 이끌어 궁극적으로 소비자 편익에 크게 기여하는 핀테크 분야다"라며 "이번 발전방안이 잘 실행돼 크라우드펀딩을 포함한 핀테크 산업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미혜 기자 mh.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