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일각의 예상과 달리 파나소닉을 배터리 공급선으로 유지한다.
지난해 테슬라가 독점 관계를 깨고 LG화학을 선택하며 공급선 다변화에 나서자, 테슬라와 파나소닉의 거래 중단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파나소닉 관계자는 지난달 외신과 인터뷰에서 배터리 셀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기가팩토리 증설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네바다주 기가팩토리에 16억달러(1조9400억원)를 들여 35GWh 규모 배터리 셀 생산능력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테슬라와 파나소닉은 새로운 배터리 개발에도 함께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