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브리프] 퓨처플레이·더벤처스 투자

입력 2020.06.19 14:46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퓨처플레이, MZ세대 특화 할부 결제 서비스에 투자

퓨처플레이가 신용평가모델 기반 할부 결제 서비스 ‘소비의 미학’을 운영하는 오프널에 투자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정예솔 퓨처플레이 심사역은 "현재 금융 선진국은 기존 금융권 신용 평가 모델을 뛰어 넘는 대안평가 모델로 다양한 할부 결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며 "소비습관을 통한 대안신용평와 분할 결제를 접목한 모델이 곧 한국에서도 자리 잡게 될 것이라 판단해 이번 투자를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창업한 오프널(Openull)은 금융권 신용평가를 받지 못해 재정에 한계를 겪는 20대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할부 결제 서비스 ‘소비의 미학’을 개발하고 있다. 소비의 미학은 금융 데이터와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상환 가능 한도를 맞춤형으로 측정한다. 또 서비스 사용으로 쌓인 구매 데이터를 가공해 고객 신용도를 평가하는 모델을 정교화한다.

소비의 미학은 현재 퍼블릭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대학생-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할부 결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2분기까지 이들의 구매 데이터와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박성훈 오프널 대표는 "현재 고객을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과 신용평가모델 기반 구축은 모두 마쳤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MZ세대 고객의 공격적 유치 및 대안신용평가모델 개발,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베트남 위케어 서비스 / 더벤처스
더벤처스, 베트남 이커머스 '위케어'에 시드 투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베트남 육아 e커머스 플랫폼 ‘위케어’에 시드 투자 했다. 정확한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투자를 이끈 더벤처스 김대현 파트너는 "베트남의 각 가정은 엄마와 아이를 위한 제품에만 연간 1000달러 이상을 지출한다"며 "현지에 육아 관련 정보가 집약된 커뮤니티가 없고, 베트남 국내의 대형 포털 사이트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위케어는 5세 미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를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콘텐츠와 제품을 연계시켜 판매하는 e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다. 월 70만명이 넘는 베트남 엄마들이 커뮤니티에서 제품 리뷰와 사용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위케어는 회원 추천과 리뷰에 따라 연계된 상품을 제공한다.

위케어에서 가장 구매율이 높은 상품은 비타민 등 영양제로,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베트남 산모에게 임신 중 필요한 영양정보를 추천하고 건강하게 태아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위케어는 신뢰도 높은 ‘엄마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최대한 활용해, 100% 회원들의 추천과 커뮤니티 리뷰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작년 한해 매달 평균 25% 이상 성장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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