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스온 "복잡해진 마케팅 셈법, 자동화로 해결하세요"

입력 2020.06.20 12:1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언택트, 디지털 콘택트) 환경이 각광받는다. 마케팅 전략에도 변화를 부르고 있다. 오프라인 대신 이메일과 문자, 메신저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중요성이 두드러진다. 과거보다 복잡한 마케팅 문법이 요구되는 셈이다.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기업 휴머스온(HumusOn)은 이같은 마케팅 어려움에 해답을 제시한다. 개발자 없이도 마케터가 손쉽게 자동화한 타깃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사 ‘TAS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서다.

백동훈 휴머스온 대표는 "빅데이터와 타깃 마케팅이 대두하면서 개발비 등으로 인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사업자의 지출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전략임에도 때론 배(매출)보다 배꼽(마케팅 소요 비용)이 더 크게 작용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고 서비스 개발 배경을 짚었다.

백동훈 휴머스온 대표 / 휴머스온
TAS 마케팅 자동화는 마케팅 업무 전 과정 자동화를 지원한다. 실시간 자동화한 마케팅 캠페인을 제공하면서 메시지 개인화로 타깃 마케팅도 가능하도록 돕는다. 1인 쇼핑몰에서부터 엔터프라이즈급 쇼핑몰까지 사업 규모와 상관없이 손쉽게 타깃 마케팅이 가능한 이유다.

TAS 마케팅 자동화는 솔루션 구축을 위한 특정 개발 환경도 요구하지 않는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이기 때문이다. 전문 개발 인력이 부족한 쇼핑몰도 어려움 없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업무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배경이다.

쇼핑몰 고객사에 합리적인 과금을 제시하는 것도 서비스 특징이다. 휴머스온은 고객사 매출이 발생할 경우 수수료 일부를 과금한다. 매출이 없으면 서비스 사용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고객사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이같은 과금 구조를 가능하게 했다는 게 백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고객의 매출을 올려주자는 것이 휴머스온이 늘 강조하는 말이다"며 "고객이 마케팅 자동화를 통해 얻고 싶은 궁극적인 것이 결국 매출 증대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휴머스온은 최근 이같은 서비스를 고객사에 더 손쉽게 제공하고자 카페24 앱스토어에 입점했다. 카페24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초 소스 코드)를 이용해 스크립트 자동 설치 기능을 추가했다.

본래 서비스를 실행하려면 담당자가 직접 웹사이트에 스크립트 심어야 했다.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설치가 한 층 간편해지자 고객 호응도 더 늘었다는 게 백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데이터 마케팅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한다"며 "업계가 주목하는 마테크(마케팅+기술) 회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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