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게임은 ‘하이쌤(highssam@chosunbiz.com)의 게임 세상’을 줄인 말로 화제가 되는, 주목할만한 게임에 대해 분석하고 소개하거나 게임·게임 업계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코너다. [편집자주]

라이엇게임즈가 6월2일 출시한 1인칭 슈팅(FPS) 게임 발로란트는 최근 한국에서 PC방 게임 점유율 10위권 안에 들며 순항 중이다. 이 게임은 총기 플레이를 중시하는 정통 FPS에 요원의 특수 능력을 가미한 게임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출시와 함께 새 요원으로 멕시코 요원 레이나를 추가하는 등 총 11명의 영웅을 게임에 배치했다. IT조선은 발로란트를 즐기고 싶지만 어떤 요원을 즐기면 좋을지 모르는 발린이(발로란트 초심자)를 위해 영상으로 게임을 소개한다. 영상 속 등장 영웅은 총 3명이다.

발로란트 요원 세이지, 브림스톤, 레이즈의 모습 /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요원 세이지, 브림스톤, 레이즈의 모습 / 라이엇게임즈
한편, 발로란트의 영웅은 ▲선봉에 서서 공격을 주도하는 타격대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고 아군을 지원하는 감시자 ▲아군의 진입로를 확보하는 척후대 ▲맵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전략가 등 4가지 분류로 나뉜다. 아군을 보호하는 중국 요원 세이지(Sage)는 감시자 포지션이다. 전투에서 선봉에 서지 않아도 아군을 치유하고 부활시키거나, 장벽을 세워 특정 지역을 막는 능력을 활용해 아군을 지원한다.

전략가 포지션의 미국 요원 브림스톤(Brimstone)은 맵을 넓게 활용하는 능력을 지녔다. 공중 연막탄, 폭격을 요청해 먼거리에 떨어진 적을 타격하고 방해할 수 있다. 특정 지역을 불태워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타격대 브라질 요원 레이즈(Raze)는 모든 능력이 공격을 위해 설계됐다. 폭탄과 수류탄으로 적에게 폭발 피해를 입힐 수 있고, 폭발 로봇을 보내 적을 쓰러뜨릴 수 있다. 궁극기술인 로켓 런처는 마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징크스의 궁극 기술처럼 커다란 폭발을 일으켜 뭉쳐있는 적을 공략할 때 효과적이다.

발로란트 추천 영웅 영상 / 오시영 기자

세이지∙브림스톤∙레이즈는 수비·전략·공격 능력에 특화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조작 난이도가 쉽다. 초심자는 우선 이 캐릭터로 게임을 시작하면 좋으며, 차차 자신의 게임 플레이에 맞는 캐릭터를 찾아가면 된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