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전략 공유의 장 ‘국제수소포럼’ 열린다

입력 2020.06.23 10:56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7월 1일 개최하는 2020수소모빌리티+쇼 기간 중 세계 주요국들의 수소산업 현황과 비전 및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수소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포럼은 7월 2일 오후 1시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 내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포럼은 기조연설을 비롯한 3개 세션으로 구성한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 국제협력 강화 및 수소경제 이행 주요국들의 현황·비전·전략을 공유해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기조연설에는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회장(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전문회사인 에어리퀴드의 에르윈 펜포니스 부회장이 참여해 ‘한국 수소산업의 시장 현황과 도전’, ‘한국의 적극적인 수소경제 추진과 아시아의 장기적 수소 수요에 대한 국제적 통찰’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스페셜 세션에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주제로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이, ‘수소사회의 도래와 모빌리티 비전’을 주제로 김세훈 현대자동차 전무가 발표한다. 기조연설 발표자인 문재도 회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패널토의는 온라인 기반의 웨비나로 생중계된다.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김세훈 전무는 2018년 현대차의 2세대 수소전기차 모델인 넥쏘 출시를 이끈 바 있다. 수소에너지 관련 기술과 신사업 개발 전담기구인 현대차그룹 연료전지센터장을 맡고 있다.

세션 1은 ‘해외 수소산업 현황’이라는 주제로 해외 연사들이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연사들이 입국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해외 연사와 1대1 화상으로 연결하는 영상 발표 형태로 진행된다. ▲요르흐 기글러 네덜란드 정부 신재생에너지위원회 국장 ▲마크 커비 캐나다 수소산업협회 회장 ▲빌 얼릭 캘리포니아 수소산업협회 회장 ▲앨런 네이즈 캐나다 하이드로제닉스 이사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요르흐 기글러 국장은 지난 14년 동안 네덜란드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가스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중점으로 연구해 온 전문가다. 이번 포럼에서는 ‘네덜란드의 수소 정책, 계획 및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한다.

국내 수소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세션 2는 ‘수소모빌리티, 충전인프라, 소재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 ▲신현길 범한퓨얼셀 부사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사장 ▲이무석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 등이 참석해 ‘수소드론의 다양한 용도와 고객 가치’, ‘수소전기차 이외의 수소모빌리티 사례’, ‘국내 수소충전소 구축 현황 및 주요 ISSUE 사항’, ‘수소에너지 핵심 소재부품 산업 기술개발 현황 및 상업화 동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는 현대자동차,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 드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무석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는 ‘수소전기차 및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수분제어장치 개발’, ‘도심 주행용 수소전기버스 핵심기술 개발 과제 수행’ 등을 연구한 연료전지사업 전문가다.

포럼은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30일까지 수소모빌리티+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수소포럼은 수소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수소경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주요국의 수소경제를 이끄는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는 국제 행사인 만큼 포럼을 계기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더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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