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3주년 리니지M 기념식은 ‘온라인’에서
‘택진이형’이 거기서 왜 나와? 동영상 살펴보니
캐릭터 성장 속도 제한 신규 서버 ‘기르타스’ 오픈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3주년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를 열지 못하는 대신, 온라인에 ‘연회장’을 차려놓고 게이머를 맞이했다.
엔씨소프트는 24일 자사 대표 모바일게임 ‘리니지M’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콘퍼런스 ‘트리니티(TRINITY)’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24일 오후 6시부터 ‘가상의 행사장’ 트리니티 페이지에 접속한 후 행사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으며, 엔씨소프트의 감사를 담은 영상과 리니지M에 향후 추가할 콘텐츠 등 다양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김택진 대표는 "21년 전 리니지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 단 하나의 세계에서 모든 이용자가 상호작용을 했었지만, 현재는 이용자 증가로 다양한 서버로 게이머들이 흩어지고 말았다"며 "3주년을 기점으로 다시 서버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하나의 세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게이머의 진입 장벽을 낮춘 신서버 ‘기르타스’를 추가한다. 3년 동안 서비스 된 리니지M은 아이템, 변신 등 능력치를 높이는 컬렉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지만, 기르타스 서버에서는 처음부터 모든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조금씩 콘텐츠를 추가하며 게이머의 성장 속도를 제한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3주년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TJ 쿠폰’을 제공한다. 7월 8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는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를 열어 ▲무기·방어구 등 장비 복구권 ▲변신 또는 마법인형 재합성권 ▲상점 장비 복구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7월 1일 개발자 인터뷰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