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제외 모든 오프라인 유통업계 매출 줄어

입력 2020.06.29 11:28

편의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고전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기반 다중이용 시설이나 유통업체 매출이 줄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분석’ 자료를 보면, 5월 총 매출액은 4월 대비 2.0%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후 유통가 매출이 전월 대비 줄었던 것은 3월(3.3%)이 유일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달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3개사, 유통협체별 협회 및 개별 유통업체(편의점) 등을 통해 조사한 매출 관련 자료를 발표한다.

5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매출증감률(%) 추세 / 산업통상자원부
매출 타격은 오프라인 매장의 어려움을 가중시켰지만, 비대면 기반 온라인 상점은 매달 매출이 증가했다. 5월 오프라인 매출은 전월 대비 6.1% 줄었다. 2월부터 줄곧 하향세를 보인다. 편의점 매출은 전월 대비 0.8% 증가했지만, 대형슈퍼마켓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은 각각 12.4%, 9.7%, 7.4%씩 매출이 줄었다.

반면 온라인은 매달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성장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중이던 2월 온라인 매출은 전월 대비 34.3% 증가했고, 5월 매출 증가율은 13.5%에 달한다. 특히 식품(38.8%), 생활·가구(22.7%), 가전·전자(18.8%) 매출이 두드러진다.

산업통상자원부 한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동향은 소비동향 파악을 목적으로 매월 경상 매출액을 기준으로 조사·분석한 것이다"며 "통계청의 서비스업 동향 및 온라인 쇼핑 동향과는 지표의 포괄범위, 표본 등이 달라 양 기관 자료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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