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드론이 400명 살린 방법 기록한 '인명구조 맵' 공개

입력 2020.06.30 10:29

지상·항공 촬영 전문 기업 DJI가 ‘DJI 드론 인명구조 맵(Drone Rescue Map)’을 30일 공개했다.

이 맵은 세계 5개 대륙 내 27개국에서 일어난 200번쯤의 응급 상황과 400명쯤의 구조 사례를 정보화해 공개한다. DJI가 뉴스와 경찰서·소방서 등 공공기관에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만든다.

사례로는 ▲숲·들판·산과 어두운 환경에서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실종자 수색 ▲물에 빠진 사람에게 드론으로 구명구 전달 ▲해안가 고립된 사람 수색 ▲위험에 처한 사람의 구조 작업 드론 지원 등이 포함된다. 직접 인명구조에 참여한 것만 포함되고 대규모 수색 사례는 제외한다.

DJI 드론 인명구조 맵 / DJI
DJI는 2013년 캐나다에서 최초의 드론 인명구조가 일어난 후, 오늘날 1주에 1회 빈도로 드론 인명구조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드론을 광범위하게 쓴 곳에서는 많은 인명구조 사례가, 반대로 드론을 잘 쓰지 않는 곳에서는 훨씬 적은 인명구조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브랜던 슐만(Brendan Schulman) DJI 정책 및 법률 부사장은 "DJI 드론 인명구조 맵은 지역사회 인명구조에 드론이 얼마나 유용한지 보여준다. 드론 운용을 제한하는 정책이 얼마나 부정적인지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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