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 데이터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0’에 온라인 문진표와 출입관리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통합출입관리시스템(PLS) 앱 실행화면 /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통합출입관리시스템(PLS) 앱 실행화면 /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공급한 온라인 문진표는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을 변형했다. 사용자가 본인 연락처를 입력하면 원클릭 URL 주소가 담긴 문자 메시지가 받게되고 개인 인적사항과 해외여행 여부 등을 표시하고 전송한다. 또 온라인 문진표는 비대면 방식으로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참가자 문진표를 실시간 조회해 추적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체계적인 방역 관리가 가능하다.

통합출입관리시스템(PLS)은 대규모로 진행되는 스포츠 행사 전용 시스템이다. 이번 대회 동안 경기장 내 검진소 온라인 방명록 서비스와 측정 체온 정보, 선수와 관계자 이동 경로를 자동 추적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KLPGA 정규투어 방문 시에 NFC(Near Field Communication) 태그 기반 전용 주차 패스와 ID카드용 스티커를 발급받아 PLS 어플과 관리 서비스를 통해 본인 소유 차량과 경기장 내 개인 이동 이동시간과 측정한 체온을 확인할 수 있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전자계약 이폼과 출입관리시스템 2개의 서비스를 결합해 온라인 문진표와 출입관리시스템을 선보였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스포츠 대회 또는 여러 행사가 계속해서 펼쳐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