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마켓컬리 뜬다’ 축산물 전문몰 미트박스, 식자재 진출

입력 2020.07.01 10:11 | 수정 2020.07.01 10:49

10만명 회원 대상 농수산물·공산품 판매
자체 신선 물류 시스템 통해 한 번에 배송

국내 최대 축산물 B2B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가 식자재 사업에 뛰어든다. 축산물 취급 정육점과 식당에서는 육류와 함께 식자재를 한번에 배달받을 수 있다. 10만 소상공인 고객 요청을 받아들여 추진했다.

/미트박스
미트박스는 식자재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식자재관’을 1일 오픈했다. 식자재관에서는 채소·과일 등 농산품과 수산물 그리고 식당·정육점에서 필요한 공산품을 판매한다. 최초 취급 상품은 1000여개이며, 계속 늘려 나간다.

식자재관은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주문한 상품들은 함께 포장되어 미트박스의 신선 물류시스템을 통해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다. 개별적으로 원재료를 주문해 각각 받는 불편이 사라진다.

농수산물의 경우 식당 영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처리 상품으로 구성했다. 개별적으로 원재료를 손질해야 했던 번거로움과 인건비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미트박스 식자재관은 서울, 경기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한다. 미트박스는 이번 식자재관 오픈을 기념해 대표 상품 40% 할인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트박스는 국내 최대 축산물 전용 B2B 중심의 쇼핑몰이다. 입소문과 함께 개인 이용도 늘고 있다. 2014년 출범 후 생산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으로 직접 연결해 불필요한 유통 마진을 제거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누적 회원 10만명을 넘었다.

서영직 미트박스 사장은 "위축된 외식업계가 식재료와 인건비 부담을 덜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해왔다"며 "투명한 거래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윈윈하는 직거래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미트박스가 식자재관 오픈으로 300만 외식자영업자를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준배 기자 j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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