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유미의 세포들' 전시회가 열린다. 인터파크는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을 2020년 7월 15일부터 2021년 3월 14일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사전 시간 예약제로 운영된다.

유미의 세포들 일러스트 / 인터파크
유미의 세포들 일러스트 / 인터파크
그라운드시소 서촌의 개관작으로 열리는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에는 손안에서 즐기던 웹툰을 현실 공간에서 만난다는 컨셉으로 꾸며졌다. 그림, 영상, 음악, 움직이는 대형 조형물, 인터랙티브 프로그램 등 콘텐츠로 웹툰 속 유미의 세계를 재현한다. 출출 세포의 세포깡 공장부터 엔도르핀의 공연, 응큼 세포의 은밀한 특강까지 유미 머릿속 세상을 보고, 듣고, 만지며 온몸으로 즐길 수 있게 구현했다.

이충우 인터파크 전시사업팀 팀장은 "웹툰을 통해 친숙해진 유미 덕후 뿐만 아니라 유미 초심자들도 바로 빠져들게 만드는 정보들, 테마파크형 전시장 구조로 가족 단위의 관람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범용적인 전시를 추구한다"라고 설명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