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사회 청사진 그린다" 수소모빌리티+쇼 개막

입력 2020.07.01 15:16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1일 개막했다.

수소모빌리티+쇼 현대차 부스 / 현대자동차
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생산, 저장, 운송에서 모빌리티까지 글로벌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수소 모빌리티 전시회다.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 11개국, 108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직위와 KOTRA,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다. 산업부, 과기정통부, 외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다.

정세균 총리는 개막식 축사에서 "2022년 민간 주도의 수소경제 실현을 위하여 모든 정책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소차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관련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해 부품소재 국산화율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2040년부터는 특히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되는 전력 중 30%이상의 잉여분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2017년 현재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환경학자들이 경고하는 400ppm을 넘어 411ppm에 달하는 등 특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말 보다는 실천, 규제보다는 실질 성과를 낼 수 있는 청정기술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가업체 중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회에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이하 넵튠)’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수소전기차 넥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UAM-PBV-Hub’ 축소 모형물 등을 선보였다.

현대차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 / 현대자동차
이중 ‘넵튠’은 2019년 11월 북미 상용 전시회에 출품했던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로, 한국에서 실차가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고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930년대 뉴욕 중앙철도 기관차에서 영감을 받은 유선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향후 3~4년 내 대형트럭에 최적화된 고내구·고출력 연료전지시스템을 개발, 상용차에 적용해 출시할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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