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 아시안뱅커가 주관한 시상식에서 '베스트 오픈뱅킹/API 이니셔티브' 부문 아시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안뱅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1996년 설립된 글로벌 금융전문지로 애널리스트 및 국제 심사위원단의 심사과정을 거쳐 매년 금융·디지털 분야에서 최우수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아시안뱅커는 우리은행이 핀테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핀테크 개발자 친화적환경 조성을 통한 금융혁신 가속화 ▲핀테크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제공 ▲해외 핀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등을 통해 국내외 오픈뱅킹 활성화 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오픈API를 활용해 핀테크 혁신금융서비스와 우리금융그룹의 마이데이터 사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윤미혜 기자 mh.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