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는 포털 사이트 네이트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BI)를 공개하고 신규 서비스 ‘네이트TV(nate TV)’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로고는 기존 대문자에서 탈피해 곡선과 변화가 많은 소문자를 적용했다. 모바일 환경에서 가독성을 높이고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해 사용자와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함이다. 심벌은 소문자 n과 네이트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컬러를 한층 더 경쾌하고 화사하게 했다. 생동감을 더했다.
기존 딱딱한 네모 형태의 검색창 ‘n윈도우’는 부드러운 라운딩 형태를 적용해 사용자와 유연한 커뮤니케이션을 시각화했다. 이외에도 회원가입, 로그인 페이지 및 전반적인 UI도 개선했다.
SK컴즈는 신규 서비스 네이트TV도 공개했다. 네이트TV는 ‘한눈에 보는 오늘의 TV’를 콘셉트로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및 지역 방송 등 총 10개 방송사의 하이라이트 영상, 예고편 영상 등 약 130만 개 이상의 클립 영상을 제공한다.
네이트는 BI 개편과 함께 7월 7일부로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종료한다. 사용자 댓글 활동 이력도 공개한다. 악성 댓글을 예방하고 댓글 순기능을 이끌기 위해서다.
김종훈 SK컴즈 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BI는 재도약을 모색하는 네이트 혁신 의지와 친밀한 커뮤니케이션 의지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네이트는 양질의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건강한 댓글 및 인터넷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