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상보다는 3천 위안 높아
LG 패널 사용해 단가 하락 ‘한계’
샤오미 첫 OLED TV ‘Mi 마스터 에디션’이 2일 중국에서 출시됐다고 엔가젯 등 다수의 매체가 이날(현지시각) 보도했다.
LG 패널을 사용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가격 메리트가 있다. 현재 미국 베스트바이에서 LG 65인치 OLED TV 가격은 2199~3099달러(약 265만~370만원)이다. 샤오미 제품이 45만원 이상 가격을 내린 셈이다.
자발광이 특징으로 화질이 뛰어난 OLED TV 구매를 희망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운 고객에게는 충분히 어필할 가격대로 보인다.
샤오미 OLED TV는 LG 4K 120Hz 패널을 사용한다. 외신은 OLED TV에서 제공하는 화질과 관련 거의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돌비(Dolby) 비전, HDR 10+ 등 HDR 표준, 최신 HDMI 2.1 표준, 5채널 돌비 애트모스(Atmos) 스피커 시스템을 지원한다.
샤오미는 Mi 마스터 오디션에 대해 "차세대 게임 콘솔을 위해 태어났다"고 선언했다. 게임을 위해 1밀리초 응답시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좁은 베젤과 유리타입의 베이스, 현대적인 디자인도 외신은 호평했다.
김준배 기자 j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