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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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라우펜은 글로벌 전략브랜드로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타이어가 2014년 런칭한 세컨 브랜드다. 앞서 유럽과 미국 등 세계 80개국에서 인기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과 합리적인 가격의 전략 브랜드 라우펜을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 브랜드만으로 포괄하기 어려웠던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라우펜의 트럭·버스용 타이어는 ▲중·대형 화물용 ▲온·오프로드 겸용 ▲오프로드용 ▲시내버스용 등 총 9개의 상품 13개 사이즈로 구성된다. 국내 지형과 요구 수준에 맞는 내구성, 마일리지, 연비 등을 고려해 개발됐으며,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품질 일원화 정책에 맞춰 품질 기술력을 갖췄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