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과 딜라이브가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 최종 기한을 늦춘다. 초유의 블랙아웃 사태는 당분간 유예됐다.

양사는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재에 따라 프로그램 사용료 관련 세가지 사항을 합의했다.

CJ ENM과 딜라이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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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과 딜라이브는 기한을 8월 31일까지로 잡고 협상을 이어간다.

만약 8월 31일까지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과 관련한 서면합의를 하지 못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재안에 따를 예정이다.

협상 기한까지는 CJ ENM은 딜라이브에 계속 프로그램을 송출한다. 우려했던 블랙아웃은 없을 전망이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