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인텔·세일즈포스·MS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아이콘에이아이(ICON.AI)가 아마존 알렉사의 음성인식 상호호환성 이니셔티브(VII) 협력사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아마존 알렉사 VII 협력사 목록 / 아마존 갈무리
아마존 알렉사 VII 협력사 목록 / 아마존 갈무리
아마존 알렉사 VII는 음성인식 AI 기술과 솔루션을 협력해 개발하고자 모인 집단이다. 음성인식 서비스 품질과 상호 운용성을 높이면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는 것도 목표다. 여기에는 퀄컴과 인텔, BMW, 아우디, 하만,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MS),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총 77개 협력사가 활동하고 있다.

앞서 아이콘에이아이는 아마존 알렉사 시스템 통합(SI) 기업에도 선정됐다. 아마존 알렉사 SI는 아마존 평가 절차를 거쳐 인증을 받은 알렉사 공식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체를 말한다. 아마존과 함께 아마존 서드파티 기기 제조사를 지원한다. 아마존 SI면서 VII 협력사로는 ICON.AI 외에 링크플레이와 콤스코프, 사젬콤 등이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