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헤일로', ‘페이블', ‘포르자 모터스포츠' 등 인기 게임 프랜차이즈 최신작을 대거 공개했다. 차세대 게임기 플랫폼에 특화한 게임을 연말까지 100개 이상 공급을 선언하는 등 공격적인 게임시장 공략 계획도 밝혔다.
MS는 24일 오전 1시(한국시각) 열린 온라인 게임 발표회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 구독 서비스 ‘게임패스'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과 전략을 공개했다. 차세대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X’와 함께 등장할 예정인 헤일로 신작 ‘헤일로 인피니트'와 ‘페이블', ‘포르자 모터스포츠'는 출시와 동시에 게임패스를 통해 즐길 수 있다.
‘기어즈5’와 ‘오리(Ori and the Will of the Wisps)' 등 기존 엑스박스원 게임의 경우 차세대 게임기에서 4K UHD해상도, 초당 60~120프레임 등 더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출시될 예정인 국산 게임 ‘크로스파이어X’도 차세대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X에서 더 좋은 화면 품질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마스터 치프의 새로운 모험담을 담은 ‘헤일로 인피니트'와 레이싱 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 신작은 엑스박스 시리즈X 게임기에서 4K UHD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게임은 기존 엑스박스원 게임기는 물론 윈도10 운영체제 탑재 PC서도 즐길 수 있다.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 영상 / 유튜브
MS는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게임사가 제작한 신작 게임을 엑스박스 플랫폼과 게임패스로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 인기 온라인게임 시리즈인 판타지스타 온라인 최신작 ‘판타지스타 온라인2 뉴 제네시스'도 엑스박스 플랫폼으로 2021년 출시된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