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의원, '한국판 뉴딜'에 또 쓴소리…이번엔 "쓰레기 일자리"

입력 2020.07.24 19:10 | 수정 2020.07.24 19:12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한국판 뉴딜이 일자리 창출에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을 이어갔다.

조 의원은 24일 한 라디오 프로에 출연 "우리 청년들은 이런(한국판 뉴딜) 일자리를 ‘쓰레기 일자리’라고 한다"며 "과연 이런 일자리에 귀한 청년의 시간을 쓰게 하는 게 맞는 건지 본질적인 의문이 든다"고 일갈했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노창호 PD
조 의원은 "정부가 2년 동안 만들겠다고 하는 일자리에 들어간 예산이 (일자리당) 5500만원이고 1년으로 나누면 2000만원 조금 넘는 돈"이라며 "최저임금을 주는 일을 자제에게 진심으로 권장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심지어 "‘일 없으니까 이거라도 하는 게 어때’ 정도를 두고 일자리 생산이라고 하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앞서, 조 의원은 IT조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단기 알바처럼 지속 고용창출이 어려운 55만개 일자리를 만들기보다 그 예산을 일자리를 원하는 55만명에게 그냥 주자는 말을 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더불어시민당 비례 6번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연세대 경영학과,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국제개발정책학)을 졸업했다. 이후 10여년 간 국제금융기구인 세계은행에서 근무했다. 2016년 귀국 후 정책 싱크탱크인 여시재에서 부원장으로 일했고, 이듬해 아주대 통일연구소로 자리를 옮겼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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