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브리프] 창작 콘텐츠 플랫폼 '포스타입' 시리즈A 투자 유치

입력 2020.07.31 16:11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창작 콘텐츠 오픈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포스타입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기존 투자자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26억원이다.

/ 포스타입
포스타입은 2015년 출시한 서비스로 창작 콘텐츠를 오픈마켓처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누구나 창작물을 올려 직접 판매하거나 후원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창작자가 팬들로부터 월 정기 후원을 받는 멤버십 기능을 내놨다.

포스타입은 웹툰·웹소설·사진·지식 등 콘텐츠 창작자에게 인기를 끌면서 거래액 기준 매년 3배 이상 성장세를 보인다. 누적 가입자 수는 240만명을 넘겼다. 지금까지 수익을 정산받은 작가만 9000명 이상이다. 올해 초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온택트(Ontact·비대면 연결) 기반 서비스인 포스타입을 찾는 발길도 늘고 있다. 포스타입의 올 상반기 일 평균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성장세에 힘입어 창작자의 팬 커뮤니티 기능을 살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혜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웹툰·웹소설 등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포스타입은 누구나 자신의 창작물을 발표하고 독자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콘텐츠 플랫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창작자 중심 정책이 큰 호응을 얻으며 작가 지망생에서 기성 유명 작가까지 유입되는 만큼 앞으로 폭발적 성장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규섭 포스타입 대표는 "포스타입은 5년간 꾸준한 성장을 통해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시장에서 의미있는 플레이어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면서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와 인재 영입을 통해 창작자가 더 높은 수익을 올리고 다양한 팬들과 소통하는 구심점으로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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