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FT 한국 디지털 포렌식 기술표준원', 디지털 포렌식 이용한 화이트해커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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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31 16:18 | 수정 2020.07.31 16:52

    사진 : KDFT 제공
    ‘검언유착’ 의혹, 성추행 의혹 등 최근 여러 가지 사회 이슈로 ‘디지털 포렌식’ 기술이 언론에 오르내리며 그 자체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올해 국내 디지털 포렌식 시장의 규모가 3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이버 범죄의 증가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의 일상화로 사건사고 수사 과정에서 디지털 포렌식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디지털 포렌식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네트워크 등 디지털 장비에 내장 혹은 저장되었던 자료를 복원하거나 정보의 흐름을 조사하고 범죄 사실에 대한 증거를 밝히는 등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수사기법이다. 최근에는 국방, 금융, 의료, 정보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경찰청에서 발표한 ‘디지털 증거의 처리 등에 관한 규칙’ 변경 및 시행으로 인권침해, 사생활 침해 등 사회적으로 우려하던 디지털 포렌식의 필연적 한계를 정비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도 디지털 포렌식이 범죄 관련 분야라는 인식과 개인 정보 보호와 상충된다는 이슈는 여전하다.

    최규종 KDFT 한국 디지털 포렌식 기술표준원 대표는 "디지털 포렌식은 사람을 위한 기술"이라고 밝히며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디지털 포렌식은 보안 취약점을 연구해 해킹 방어전략을 구상하는 보안 전문가를 지칭하는 ‘화이트해커’에게도 필수적인 기술이다. 해킹, 바이러스, 악성코드, 사기 등을 추적해 국가나 기업, 개인의 피해를 막기 위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보안솔루션을 구축하여 방어하는 것이 화이트해커의 메인 역할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KDFT 한국 디지털 포렌식 기술표준원은 디지털 포렌식을 활용해 지적 재산권 침해, 정보시스템 불법 침입•파괴 등 정보화의 역기능 예방과 디지털 사회의 순화적인 면을 이끌어가기 위해 올해 말 아카데미 설립과 전문 인재 육성을 택했다.

    디지털 포렌식 서비스 공급 및 활용 교육을 제공함과 더불어 네트워크를 통한 포렌식 조사와 네트워크 보안 전반에 대한 이해까지 디지털 포렌식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 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레퍼런스와 전문 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가 포함된 디스크 포렌식 기법, 모바일 포렌식, 네트워크 포렌식 기법 및 절차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분석 능력을 향상해 성공적인 화이트해커 양성을 수행할 전망이다.

    최규종 대표는 "4차 산업 시장에 발맞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포렌식 수요를 충족하고 디지털 포렌식 관련 서비스의 다각화와 대중화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