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 뮤직'이 9월 2일부터 한국에서 유료화된다. 구글은 이 같은 사실을 31일 공지했다.

유튜브 뮤직 / 테크문도
유튜브 뮤직 / 테크문도
한국에서 유튜브 뮤직은 9월2일부터 월 8690원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혹은 신설될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멤버십을 구독해야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멤버십 이용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유튜브 뮤직은 유튜브에서 음악 재생 기능을 특화한 서비스다. 유튜브는 5월, 기존 구글플레이 뮤직 서비스를 2020년내 종료하고, 자사 음악 콘텐츠 자산을 유튜브 뮤직에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튜브는 최근 한국 유튜브 뮤직 서비스를 위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음원 이용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원 업계에 따르면 한국 내 유튜브 뮤직 이용자 수는 100만명쯤으로 알려졌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