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북·중·러 사이버 공격 첫 제재

입력 2020.07.31 17:28 | 수정 2020.07.31 17:36

유럽연합(EU)이 사상 최초로 사이버 공격에 제재를 가한다.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30일(현지시각) EU 이사회는 사이버 공격에 책임이 있거나 관계가 있는 개인 6명과 기관 3곳을 대상으로 여행 금지와 자산 동결, 자금 지원 차단 등 제재 조치를 가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깃발 / EU
특히 EU이사회는 북한 조선 엑스포를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이 조직은 2017년 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을 저질렀다. 북한 해킹 조직인 라자루스 배후로도 알려졌다. 이외에도 러시아 정보총국(GRU), 중국 소재 회사 등이 제재 명단에 올랐다.

EU 이사회는 "EU는 개방적이고 안전한 사이버 공간 조성에 전념하고 있다"며 "질서 수립을 위해선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