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국내 모터스포츠산업과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과 손관수 대한자동차경주협회 회장이 6일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에 나섰다. /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왼쪽부터)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과 손관수 대한자동차경주협회 회장이 6일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에 나섰다. /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단체는 전기차를 통한 모터스포츠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으로 노력하는 한편 관련 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1996년 설립된 단체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이 1개 국가 당 부여하는 ASN(Authority Sporting National) 권한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구다. 협회는 국내 자동차 경주 인증, 경주용 자동차 기술 인증, 선수 및 오피셜(심판원) 라이선스 발급과 교육 업무를 수행한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를 주제로 제7회 엑스포를 오는 9월 16~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사장은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인 국제전기차엑스포가 ‘뉴노멀 시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5G엑스포’, ‘사이버엑스포’, ‘안전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관수 대한자동차경주협회 회장은 "모터스포츠는 무한한 산업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테크 스포츠 분야다"라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긴밀히 협력해 전기차 산업 관련 분야의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