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클래스 플랫폼 '솜씨당'의 기업 제휴 프로그램 '라이브클래스'가 인기다.

플랫폼을 운영하는 솜씨당컴퍼니는 코로나19 확산 후인 지난 3월 이후 라이브클래스 사업 제휴와 참가 인원이 각각 월 평균 131%와 146%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솜씨당 라이브클래스 진행 모습 / 솜씨당컴퍼니
솜씨당 라이브클래스 진행 모습 / 솜씨당컴퍼니
삼성화재·신한생명·한화 등 대기업이 참여하며, 현재 수강생이 5000여명에 달한다. 네온사인, 가죽 사원증, 우드카빙, 페이퍼플라워 등 다양한 취미부터 밸런스 요가, 차와 함께하는 명상, 회의 잘하는 스피치 등 휴식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라이브클래스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연계한 '핸즈온(Hands-ON)' 프로젝트도 개시했다. 라이브클래스에서 만든 작품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단체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기업 입장에선 직원 복지 지원과 CSR 활동까지 가능해 1석2조란 평가다.

정명원 솜씨당컴퍼니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원 복지와 사회 공헌 활동을 고민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라이브클래스 참여와 문의가 늘고 있다"며 "기업이 직원 복지와 사회 공헌 활동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준배 기자 j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