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LG화학 공장 화재로 유독성 가스 유출

입력 2020.08.14 14:38 | 수정 2020.08.14 14:55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LG화학 공장에서 14일 오전 10시 44분쯤 화재로 인한 유독성 물질로 추정되는 가스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다량의 연기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11시 17분쯤 진압됐다. 화재와 유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유출된 가스 성분이 유독성 화학물질인 ‘2클로로N(시아노2티에닐메틸)아세트아미드’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물질은 피부와 접촉하면 심한 자극을 일으키거나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을 일으켜 인체에 유해하다

울주군은 오전 11시 26분쯤 "화학물질 누출이 의심되니 실내로 대피하고, 차량은 이 지역을 우회하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보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및 유독물질 유출 경위 등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