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카메라에 습기 찬다…삼성 “방수폰 흔한 현상”

입력 2020.08.18 14:08 | 수정 2020.08.18 17:08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가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카메라 내부에 습기가 차는 ‘결로 현상’이 생겼다는 소비자 문의가 빗발쳐서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삼성전자
18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커뮤니티 ‘삼성멤버스’와 IT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사전예약 개통 기기를 수령한 소비자 다수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모델 카메라 안쪽에 습기가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내비게이션이나 동영상을 켠 채 스마트폰을 차량용 에어컨 송풍구 앞에 거치해두기만 해도 카메라 겉면이 아닌 안쪽 면에 물방울이 맺혀 닦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물방울은 30초에서 1분 내 사라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방수폰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다"라며 "일부 소비자 문제 제기가 있어 조사 중이지만 실제 서비스센터 접수 건수는 이전과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량의 습기는 제품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물방울이 맺힐 정도로 심한 결로에 지속해서 노출되는 경우 카메라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에어컨 송풍구처럼 급격한 온도변화가 있는 곳을 피해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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