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사회적 가치 축제 ‘소셜밸류커넥트 2020(Social Value Connect∙ SOVAC)’를 9월 1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참여자들은 코로나19로 심화된 각종 사회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SOVAC은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협력을 증진하는 행사다. 2018년 최태원 SK회장이 "누구나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행사는 9월 1일부터 24일까지 총 4주에 걸쳐 진행된다.

첫날인 1일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독일 바스프 회장, 최태원 SK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각 사의 사회문제 해결 노력과 사회적 가치 창출 현황도 공유한다.

또 네이버, 포스코, 카카오, 구글 등 공동 파트너로 참여중인 기업들이 직접 주관하는 세션이 행사 기간 동안 열린다. 마지막 주에는 코로나19 이후 비영리 단체들의 과제, 공감 교육의 필요성,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성과와 미래에 관해서도 토의한다.

이번 행사는 매주 오전 10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SOVAC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실시간 참여 및 지난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하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