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빌드 하나로 세계 모바일 앱마켓에 게임을 출시하도록 돕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게임엔진 개발사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게임을 세계에 퍼블리싱할 때 돕는 유니티 퍼블리싱 포털(UDP)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게임 출시 이후 모든 앱마켓의 판매 현황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이는 개발자가 각 앱마켓 콘솔에 직접 접속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라이브옵스(LiveOps, 게임 실황 운영)팀이 게임 판매 전략을 효과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돕는 요소다.
한국 원스토어 등 지역 앱마켓에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법과 규제, 통화, 이용자 특성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UDP는 통합 허브에서 지역과 국가의 정보를 제공해 각 시장의 요구사항을 재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1인 개발자를 위한 ‘셀프 서비스 대시보드’ 기능은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개발자가 원하는 앱마켓에 계정을 등록한 이후 게임 스크린샷, 설명과 바이너리를 추가하면 UDP가 자동으로 해당 앱마켓에 최적화한 빌드 파일을 생성하는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