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를 맞아 교육, 문화, 게임 등 각 산업계에서 증강·가상현실(AR·VR)을 접목한 ‘실감형 콘텐츠’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마치 대면으로 접촉한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실감형 콘텐츠는 ‘비대면’이라는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전략으로 자리했다.
IT조선은 16일 ‘VR 빅뱅 2020’ 콘퍼런스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 전략으로 주목받는 ‘실감형 콘텐츠’를 다룬다. 올해로 5번째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앞서 9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K텔레콤, KT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실감형 콘텐츠 분야 활용법과 육성 방안을 공유했다.
유니티에서는 오지현 에반젤리즘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언택트 시대의 AR·VR, 그리고 유니티’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연에서는 언택트 시대에 더욱 주목받는 AR·VR 기술들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소개한다. 해당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유니티의 기술은 무엇인지도 함께 다룬다.
이어 페네시아의 송혁규 CTO는 ‘디지털 감성 표현과 스마트 글래스 그리고 미래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다.
페네시아는 자체 기술로 직접 개발한 AR 글래스 ‘GTM-100’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외 행보를 확대하고 있는 토종 AR 디바이스 전문 기업이다. GTX-100은 한국전자전 2019(KES 2019)에서 혁신제품상을 받은 것은 물론, 올해 초 CES 2020에도 출품해 해외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월 열린 서울 VR·AR 엑스포 2020에서도 실물을 시연한 GTX-100은 올해 안에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디자인과 착용성 등을 개선한 후속작도 개발에 들어간 상태다.
3D 공간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어반베이스는 AR·VR 스타트업으로 국내외에서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며,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전략적 투자를 받으며 기술력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증강현실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한 서비스를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날 콘퍼런스 발표는 하진우 대표가 직접 나선다.
VR 빅뱅 2020은 16일 오후 2시부터 IT조선 유튜브 채널인 테크카페 (www.youtube.com/TechCafe2013)를 통해 생중계하며, IT조선 홈페이지 메인 상단 영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생방송 중 20만원 상당의 링크시스 게이밍 공유기(1명)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이번 ‘VR 빅뱅 2020’ 콘퍼런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VR·AR 산업의 비전과 비즈니스 기회를 확인하시기를 기대한다.
<행사 개요>
행사명 : VR 빅뱅 2020
일 시 : 2020년 9월 16일(수) 14:00~15:30
중 계 : IT조선 테크카페 유튜브(www.youtube.com/TechCafe2013)
바로 가기 : 행사 페이지 / 사전 등록 페이지
주 최 : IT조선
후 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MSIT),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문의처 : 사무국 eventit@chosunbiz.com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