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성능 40% 높인 신형 아이패드 에어·아이패드 8세대 공개

입력 2020.09.16 05:28

애플이 15일(현지시각) 열린 온라인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에어와 8세대 아이패드 등 새로운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이패드에어 4세대./ 애플
아이패드에어 4세대는 5나노 반도체 공정 기술을 활용한 애플의 A14바이오닉 칩이 장착됐다. A14 바이오닉은 6코어 디자인을 적용해 CPU 성능을 40% 개선했고 4코어 그래픽 아키텍처를 적용해 그래픽 성능을 30% 향상했다. 머신 러닝 역량을 구현하기 위해 A14 바이오닉에는 초당 최대 11조회의 연산을 수행하는 16코어 뉴럴 엔진을 탑재했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수석 부사장은 "더 강력해진 아이패드 에어 제품과 가장 강력한 칩인 A14 바이오닉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아이패드 에어는 애플의 가장 견고한 아이패드 라인업을 형성해주고, 고객의 일상을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이패드에어 4세대는 10.9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후면 12MP, 전면 7MP 카메라를 탑재했다. 베젤은 얇아지고 기존 홈버튼은 사라졌다. 상단 전원버튼에 지문인식 터치 ID 센서를 장착했다. 애플 펜슬은 2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와 마찬가지로 충전과 데이터 교환에 USB-C(USB 3.2 Gen.1, 5Gbps) 인터페이스를 이용한다.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골드, 그린, 스카이블루 다섯 가지다. 가격은 64GB 와이파이 모델이 77만9000원, 256GB 와이파이 모델은 97만9000원이다.

아이패드 8세대는 A12 바이오닉 칩 탑재로 7세대 대비 CPU 성능을 40%쯤 향상시켰다. 그래픽 성능은 두배 높아졌다. 10.2인치 디스플레이 및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를 제공하며 32GB, 128GB 용량 중 선택 가능하다.

아이패드 8세대 와이파이 모델 가격은 44만9000원부터, 셀룰러 모델 가격은 61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와 아이패드 8세대는 10월부터 판매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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