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공개일은 9월 30일? 언팩서 떡밥 흘린 애플

입력 2020.09.16 06:57 | 수정 2020.09.16 07:04

애플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가 9월 중 공개될 수 있을까.

애플이 1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온라인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의미심장한 날짜를 남겨 아이폰 유저들의 관심을 받는다.

아이패드 8세대 메모장에 적힌 ‘9월 30일’/ 애플
이날 행사에서 아이폰12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패드 8세대를 소개한 영상에서 ‘9월 30일’ 이라는 메시지를 눈에 띄게 강조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에서 한 모델은 아이패드 8세대 메모장에서 아이패드 펜슬로 필기 내용을 인식시켜 자동으로 일정에 추가하는 기능을 보여준다. 아이패드 메모장에는 ‘Due by Sept 30th(9월 30일까지 기한)’이라는 문장이 적혀있다.

이를 놓고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10월로 예상했던 아이폰12 공개 행사 일정이 9월 30일로 앞당겨 진 것 아니냐는 추측섞인 기대를 한다.

아이폰12 시리즈 예상 모형. 왼쪽부터 5.4인치·6.1인치·6.7인치 모델/ 애플인사이더
하지만 아이폰12 시리즈가 9월 30일에 공개될 것이란 예상은 빗나갈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코로나19로 공급망 구축과 생산 일정 등에 차질을 빚었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월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19년 9월 아이폰11과 아이폰11 프로를 선보였다"며 "올해는 그보다 몇 주 후에 (아이폰12)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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