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엑스박스 올 액세스' 월이용료 3만9900원

입력 2020.09.16 10:00

마이크로소프트(MS)와 SK텔레콤은 16일, 차세대 엑스박스 게임기와 게임구독 서비스 게임패스를 합한 ‘엑스박스 올 액세스(XBOX All Access·이하 XAA)’ 한국지역 이용료를 공개했다.

4K UHD 해상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고성능 모델 ‘엑스박스 시리즈X’를 포함한 XAA 서비스 가격은 월 3만9900원, 게임기 성능을 낮춰 저가에 공급하는 염가판 ‘시리즈S’ 포함 XAA 월 이용료는 2만9900원이다.

MS의 XAA 서비스는 월 100개쯤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패스'에 차세대 엑스박스 게임기 대여 프로그램을 합한 것이 특징이다. 24개월간 XAA를 이용하면 대여받은 엑스박스 게임기는 사용자가 소유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SK텔레콤이 XAA서비스를 담당한다.

게임 이용자 입장에서는 월 1만6700원에 게임패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게임기까지 함께 제공되는 XAA를 구독하는 것이 더 쉽고 경제적이라는 평가다.

차세대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X(검은색), 염가판 시리즈S. / 마이크로소프트
MS는 대형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EA)와 파트너십을 통해 구독 서비스 게임패스에서 EA 대표 게임 콘텐츠를 즐기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게임패스와 EA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가 융합되는 셈이다.

MS 차세대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X’는 4K UHD 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설계됐다. 게임기는 AMD가 만든 젠(Zen)2 아키텍처 기반 3.8GHz 속도로 동작하는 8코어 CPU와 AMD의 최신 RDNA2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해 초당 12테라플롭스의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GDDR6 규격 메인메모리 용량은 16기가바이트(GB)다.

염가판 ‘엑스박스 시리즈S’는 그래픽 프로세서 성능이 4테라플롭스로 대폭 낮아지고 메인메모리 용량도 7.5GB로 줄어들었다. 1440p 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으로 게임을 동작시키는 것을 목표로 게임기를 디자인 했다.

김형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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