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오리진, 출시 2개월 이후에도 매출 톱 10으로 순항

입력 2020.09.16 17:29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 톱 10 자리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발판을 다지는 데 성공했다. 제작진은 향후 꾸준히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계획을 밝혔다.

그라비티는 7월 7일 국내에 선보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출시 후 2개월이 넘는 기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톱 10 안에 드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이미지 /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원작 PC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플레이 경험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킨 모바일게임이다.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서 MMORPG를 선보인 것은 3년만인 탓에 회사 내부의 기대감과 게임 업계의 관심이 모였다.

그라비티는 출시 이후 2개월쯤 지난 16일, 결과가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라그나로크는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최고 순위 4위를 기록한 이후 9월 16일 기준으로도 톱 10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일태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팀장은 게임의 성공 비결로 '원작을 잘 계승한 점’을 꼽았다. 이에 더해 모바일게임 시장은 자동 사냥 위주로 게임을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사냥 과정에 수동 플레이를 적절히 결합해 이용자가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도 성공 비결 중 하나로 소개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에 출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제작진은 특히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콘텐츠로 첫 업데이트에 추가한 ‘2인 탈것’을 꼽았다. 원작의 감성을 원작보다 좋은 그래픽 수준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기존 이용자는 물론 신규 이용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후 그라비티는 직업별 밸런스 부분에 더 신경을 쓴다. 또한 모험 퀘스트, 던전, 극한 도전 등 다양한 콘텐츠도 추가했다.

정일태 팀장은 "지금까지 보여드린 콘텐츠 보다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이 더 많다. 10월에는 2-2차 직업과 대규모 PVP 콘텐츠인 ‘공성전’을 추가할 예정이고 11월에는 새 맵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 이용자가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택준 라그나로크 오리진 운영팀장은 "이용자의 응원과 개선 사항에 대한 목소리는 모두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통 부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