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폴더블(접는 형태)폰 신형 ‘갤럭시Z폴드2’의 사전 예약 물량이 예상보다 많은 8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구매 고객의 기기 개통에 문제가 없도록 사전 개통 기간을 22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일반 판매는 23일부터 시작이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갤럭시Z폴드2 사전 예약에서 판매 물량이 이동통신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을 합해 총 8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 예상했던 수량을 뛰어 넘은 결과다.

삼성전자는 이에 기존에 18일까지 진행하려 했던 사전 개통 기간을 22일까지 연장한다. 많은 물량으로 인해 배송과 개통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서다.

갤럭시Z폴드2 일반 판매는 23일부터 진행된다. 기존에 18일부터 진행하려 했지만 사전 개통 기간이 늘면서 일반 판매일 역시 5일 후로 미뤄졌다.

갤럭시Z폴드2 해외 출시는 예정대로 18일부터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Z폴드2 사전 예약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