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자사 모바일 직판 플랫폼 R2(알투)에서 모집한 ‘삼성 보이는 ELF 4호’가 1차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해 상환 투자금을 21일 지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R2에서 판매하고 있는 ‘삼성 보이는 ELF’ 시리즈의 첫 번째 조기상환이다.

‘삼성 보이는 ELF 4호’는 1차 평가일인 16일 기준 기초자산인 S&P500, HSCEI, EUROSTOXX50 지수의 종가가 각각 최초 기준가격의 140.0%, 105.6%, 135.3%로서 모두 상환 기준인 95%를 충족했다.

1차 상환 평가에서 상환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투자자들은 모집 후 6개월 만에 연 5.70%의 수익과 함께 투자금을 상환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 보이는 ELF 4호’ 다음으로 모집했던 ‘삼성 보이는 ELF 5호’는 S&P500, EUROSTOXX50, NIKKEI225가 기초자산이다. 16일 기준 지수 별 종가가 110.8%, 103.3%, 106.7%로 상환 기준 90%를 웃돌았다. ‘삼성 보이는 ELF 5호’의 1차 평가일은 오는 12월 29일로 예정돼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삼성 보이는 ELF’ 시리즈의 첫 조기상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이미 발행된 ‘삼성 보이는 ELF’ 시리즈도 조기상환돼 투자자들에게 좋은 결과가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미혜 기자 mh.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