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킬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의 비대면 바우처 사업은 중소 및 벤처 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비대면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40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의 90%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 에듀테크, 돌봄서비스, 컨설팅 등 6개 비대면 서비스 분야 중 넷킬러는 네트워크/보안 부문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넷킬러의 네트워크 보안 제품은 클라우드 기반 내부정보유출방지(Data Loss Prevention) 솔루션 넷킬러 DLP(Netkiller DLP)와 싱글사인온 제품 킬러아이디(KillerID)로 구성된다. 두 제품 모두 구글의 클라우드 보안 심사를 통과했으며, 최근 국제정보보안인증 규격인 ISO 27001도 획득했다.

넷킬러 DLP는 별도의 서버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회사의 중요 문서 및 파일에 대한 실시간 감사가 가능하다. 모든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동기화되어 데이터 유실 등에 대한 우려가 없고, 외부 공유 시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실시간 알림이 가능하다.

킬러아이디는 클라우드 기반 구글 G 스위트(G Suite) 보안 로그인 서비스로 원격근무나 재택근무 시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다.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서만 회사 서비스에 액세스 하거나 여러 서비스를 단일 계정으로 자동 발급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보안 바우처 신청은 넷킬러 또는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바우처플랫폼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