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곧 출시할 아이폰12 시리즈 중 보급형인 아이폰12 미니 모델을 4G 전용으로 선보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예상 라인업을 나타내는 이미지 / 폰아레나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예상 라인업을 나타내는 이미지 / 폰아레나
폰아레나는 25일(현지시각) 톰 포르테 DA 데이비슨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12 미니가 4G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 보도했다.

아이폰12 미니는 애플이 출시 예정인 아이폰12 시리즈 중 하나다. 애플은 ▲아이폰12 미니(5.4인치) ▲아이폰12(6.1인치) ▲아이폰12프로(6.1인치) ▲아이폰12프로 맥스(6.7인치) 등 4가지 모델을 10월 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외신은 아이폰12 미니가 4G 전용 모델로 출시될 경우 애플이 2019년 선보인 아이폰11 시리즈보다 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전망했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내년 초 LTE 전용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제안한 다른 보고서와 상충한다"면서도 "아이폰12 미니가 실제로 4G 전용 모델이라면 지난해 아이폰11 가격이 699달러로 시작한 것보다 저렴하다고 가정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2 미니를 제외한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 아이폰12프로 맥스 모델에 5G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일각에서는 아이폰12프로 맥스만 28㎓ 대역의 밀리터리파(mmWave)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나머지는 6㎓ 이하(sub-6) 5G 대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