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0세대 E클래스 부분변경을 10월 투입키로 공식 결정했다. 회사는 오는 10월 13일 신차 언론 공개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차는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 변경차로, 올 3월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에서 디지털 행사로 세계 최초 공개됐다. E클래스는 1947년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판매 1400만대 이상 기록한 브랜드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더 뉴 E클래스는 완전 변경 수준의 디자인 변화와 효율적인 신형 파워트레인, 풍부한 편의품목,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혁신적인 신기술 등을 앞세워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밴츠코리아는 새롭게 디자인된 풀 LED 헤드램프, 트렁크 라인 안쪽까지 자리 잡은 분할형 테일램프, AR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MBUX 시스템, 정전식 지능형 스티어링 휠,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 등을 신차의 차별화 요소로 꼽았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