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개발 업체 스페이스엑스의 인공위성 프로젝트 ‘스타링크’가 몇 년 내 IPO를 추진한다고 29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일론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의 인공위성 프로젝트 '스타링크'의 기업공개(IPO)를 언급했다.

그는 "스타링크의 IPO는 매출 성장이 안정적이고 예상 가능한 미래인 몇 년 후가 될 것이다"라며 "공공시장은 불규칙한 현금흐름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개미(개인투자자)의 광팬(huge fan)으로 개미를 최고 우선으로 삼도록 할 것이다. 나를 믿어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혁신 창업가로 손꼽히는 일론 머스크는 언젠가 화성에서 살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2002년 스페이스X(SpaceX)를 설립했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지난 5월 말 세계 최초로 민간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윤미혜 기자 mh.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