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고성능 전기차 제조사 리막 오토모빌리(리막)이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 인수가 기정사실화됐다. 외신에 따르면 부가티 매각 거래로 폭스바겐 그룹이 리막의 지분 15.5%를 받을 예정이다.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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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현대차가 리막을 통해 부가티의 고성능차 개발 노하우를 흡수할 것이란 기대다. 현대차는 2019년 5월 리막에 총 8000만유로(약 1100억원)에 달하는 전략적 투자를 단행, 지분 13.7%를 보유한 상황이다. 이미 현대차는 리막과 함께 고성능 전기차 개발을 추진할 정도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부가티의 기술력을 적용한 현대차' 개발 가능성이 허황된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부가티를 인수한 리막을 통해 현대차가 어떤 미래를 그려나갈지 기자 방담을 진행했다.

편집 노창호 PD

김준배 기자 joon@chosunbiz.com,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