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와일드 리프트’ 첫인상
롤의 핵심 재미는 계승하고 무게는 줄이고
아트·그래픽 면에서는 일부 발전한 모습도

PC게임 시장을 10년 가까이 지배하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드디어 모바일·콘솔 플랫폼으로 등장한다. 8일 CBT를 시작한 신작 와일드 리프트가 그 주인공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하면서도 플랫폼에 최적화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게임을 처음부터 전부 다시 만들었다. 게임은 키보드, 마우스 대신 터치스크린, 게임패드로 즐길 수 있다.

[테크카페 웨비나 X 오시영] 신작 '와일드 리프트' CBT 첫날 해봤더니 / 오시영 기자·송주상 기자·노창호 PD
[테크카페 웨비나 X 오시영] 신작 '와일드 리프트' CBT 첫날 해봤더니 / 오시영 기자·송주상 기자·노창호 PD
특히 마치 ‘브롤스타즈’와 같은 듀얼스틱 조작을 도입해 자동·수동 조준으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왼손 엄지로 캐릭터 이동을 조작할 수 있고, 오른손으로 스킬, 타게팅, 와드, 소환사 주문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챔피언, 오브젝트 디자인, 스킬, 게임 규칙 등 다양한 요소는 최대한 원작을 따라 디자인했으나, ▲기본 지속 효과에 사용 효과를 부여하고 ▲맵 크기, 미니언, 정글 몬스터 생성 빈도를 줄여 게임 시간을 줄이고 ▲최후의 일격을 가하지 못해도 골드를 획득 할 수 있도록 해 전체적으로 게임 무게를 가볍게 구성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테크카페 웨비나 X 오시영] 신작 '와일드 리프트' CBT 첫날 해봤더니 영상 / 오시영 기자·송주상 기자·노창호 PD

또한 영웅 포즈 등 새로운 꾸미기 아이템이나 스킨·영웅 등장 애니메이션을 추가하는 등 아트·그래픽 면에서는 일부 원작보다 진보된 모습도 보였다.

이번 영상에서는 오시영, 송주상 기자가 CBT 첫날 와일드 리프트를 즐기고 첫인상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
송주상 기자 sjs@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