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새 팝업스토어 ‘BTS팝업 맵 오브 더 소울'이 23일부터 세계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지식재산권(IP) 사업을 담당하는 빅히트 아이피는 2019년 10월 BTS팝업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 방탄소년단 새 팝업스토어는 의류, 생활용품 등 300종의 상품을 취급한다. 방탄소년단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7’음악을 테마로 한 상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빅히트 아이피는 팝업스토어를 온라인 위주로 운영한다. 기존에 한국, 일본, 멕시코에서만 운영했던 것과 달리 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에서 운영된다.

온라인 스토어는 23일 한국과 미국에, 11월 14일 일본과 아시아 일부, 유럽에 개설된다. 한국과 미국의 경우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 일본의 경우 방탄소년단 일본 공식샵에 전용 페이지가 마련된다.

서울과 도쿄, 싱가포르에서는 방탄소년단 오프라인 쇼케이스도 운영된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들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메인 쇼룸과 ‘맵 오브 더 소울 7’ 앨범 수록곡 분위기를 재현한 체험 공간,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 테마 공간 등이 마련된다.

쇼케이스는 온라인 스토어와 같은 기간에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지정한 일시에만 입장할 수 있다. 강남구 가로수길에 문을 여는 서울 쇼케이스는 16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