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슨, 사이버전쟁 핵심 ‘무선백도어 방어 기술’ 첫선

입력 2020.10.15 18:43

지슨은 15일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개최된 제7차 정보보호학회 CPS 보안워크샵에서 미∙중 사이버 전쟁의 기술적 분석 및 이에 대한 방어 기술을 공개하고, 이 기술이 국내 최초로 구현된 ALPHA-H 무선해킹탐지시스템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한동진 지슨 대표/ 지슨
무선 해킹은 스파이 칩을 키보드,마우스,메인보드 등에 침투시켜 무선 백도어를 만드는첨단 해킹 기술이다. 우리 정부의 가장 중요한 사이버 방어전략 중 하나로 주요 시설에 의무화한 망분리 정책을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기술이다.

분리된 서버에 스파이칩이 침투하면 외부에서 무선으로 접속해 서버를 직접 해킹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방화벽 등이 무용지물이 되는 영화 같은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다.

알파(ALPHA)-H는 전체 무선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스프레드 스펙트럼(Spread Spectrum) 등 탐지를 회피하기 위한 첨단기술까지 탐지 가능하다. 실시간, 초고속 탐지 성능을 확보해 무선백도어 이상 신호 발생시 1초 내 감지한다. ALPHA-H는 감시 중인 공간 내 무선 백도어 기기 침투가 의심되는 위치까지 추정해낸다. 무선해킹공격의 즉각 탐지와 최적 대응까지 해내는 무선 보안의 핵심 솔루션이다.

지슨은 약 20년간 무선 탐지 기술을 지속 발전시켰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8년 제6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2018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에서 방위사업청장상, 2019년 제3회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 ICT산업박람회에서 국방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0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지슨의 무선해킹 탐지시스템은 국내 대기업 데이터센터,국영은행 및 금융기관에 적용돼 첨단 무선해킹을 방어하고 있다. 무선해킹 위협이 높아짐에 따라 IT 보안부터 운영기술(OT) 보안 영역까지 확대 적용해 국가기술을 보호할 예정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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