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윌라를 운영하는 플루엔셜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죽음’ 시리즈에 이어 작가 최신작 ‘기억’ 시리즈 오디오북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 / 인플루엔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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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기억’ 시리즈는 작가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인간의 기억과 무의식의 세계를 탐구한 작품이다. 111개의 전생이 겹치며 만들어 낸 주인공의 삶을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예측 불허의 사건들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회사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해당 소설은 15만부 이상 판매됐다.

윌라는 일부 발췌가 아닌 전문 성우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녹음한 완독형 오디오북을 제공한다. 성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와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이용자의 몰입도와 집중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코스모폴리탄, 빅이슈와 같은 매거진 오디오북 서비스 등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