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이 국산차에 이어 수입중고차로 보증수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엔카닷컴은 중고차 보증 서비스 ‘엔카보증'을 중고수입차에도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엔카보증’은 가입 대상 차에 한해 구매 후 고장이 날 경우 접수부터 출고까지 수리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국산차부터 적용하던 것을 이날부터 중고차 시장에서 실수요가 많은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미니 등 5개 수입브랜드로 확대했다.
우선 ‘엔카보증 수입차’ 서비스에 가입하면 수입차 전문 프리미엄 정비 브랜드 마일레 오토 서비스와의 협약으로 전국 약 50개 네트워크에서 보증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보증 기간 내 차에 이상이 없을 시에는 별도의 정비 바우처를 제공하는 페이백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보증 범위에 따라 핵심 부품 62개 항목의 ‘엔카보증 라이트’, 160여가지 항목을 포함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엔카보증 프리미엄’ 두가지로 구성, 실효성을 높였다. 보증 기간도 6개월, 1년 중 선택이 가능하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엔카보증’은 중고차 고장에 대한 불안을 없애고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로 보증 서비스 유무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가 많아 출시 이후 큰 폭으로 성장해 왔다"며 "신차 보증 기간이 끝난 수입차 역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 ‘엔카보증 수입차’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