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핀테크랩] “韓 핀테크, 기업 유럽 진출 돕는다”

입력 2020.11.18 15:33

룩셈부르크 투자자 및 금융 관련 전문가 대상 온라인 밋업 행사 진행


서울특별시가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서울핀테크랩은 11월 26일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유럽 현지 투자자, 금융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IR 및 네트워킹을 위한 온라인 밋업 행사(10X Extesion in Luxembourg)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핀테크랩 입주 기업 가운데 유럽 진출 계획이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룩셈부르크 현지 투자자와 핀테크 기업 및 금융 관련 산업 전문가 등의 비즈니스 매칭이 목적이다.

룩셈부르크는 세금 인센티브, 최단기간 인가 등 금융 기업의 진출 장벽을 큰 폭으로 낮춰 ‘핀테크 성지’로 주목받는 국가다. 특히 룩셈부르크 내 법인 설립, 인가는 유럽연합(EU) 소속 국가에서 동일한 효력이 인정돼 다른 유럽 국가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 룩셈부르크가 ‘EU 사업 여권 발급 국가’로 불리는 이유다. 이베이, 스카이프, 아마존, 라쿠텐 같은 다국적 기업은 유럽 본사를 룩셈부르크에 뒀다. 대표 핀테크 기업 페이팔(PayPal)도 룩셈부르크에서 은행 인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룩셈부르크 사모펀드 협회(LPEA) 협회장의 웰컴 스피치를 시작으로, 서울핀테크랩 및 룩셈부르크 핀테크 생태계 소개, 전통 금융 기관과 핀테크의 컬래버레이션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서울핀테크랩 입주 기업 5개사인 ▲비씨랩스(BC Labs) ▲스파이스웨어(Spiceware) ▲엑스퀀트(XQuant) ▲쿼타북(Quotabook) ▲핀헤이븐(Finhaven)의 피칭이 진행된다. 이후 룩셈부르크 현지 참가자와 Q&A를 통한 네트워킹으로 마무리된다.

서울핀테크랩은 룩셈부르크 비즈니스 엑셀러레이팅사 룩스코(LUXKO)와 철저한 사전 협업을 통해 더 효율적인 비즈니스 매칭이 이룰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앞서 이번 온라인 밋업 행사를 통해 우리 서비스를 룩셈부르크에 알리고, 개인정보 보호 이슈가 있는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고호현 서울핀테크랩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투자 유치, 파트너십 체결 등 실제 유럽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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